미야코지마 여행 (벌레, 공항, 렌트카, 날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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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오키나와현에 속한 미야코지마는 ‘동양의 몰디브’라 불릴 만큼 아름다운 바다와 여유로운 분위기로 사랑받는 여행지입니다. 하지만 섬 특유의 환경과 교통, 기후, 생활 문화 때문에 사전에 알고 가면 훨씬 편하고 안전하게 여행을 즐길 수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벌레, 공항, 렌트카, 날씨, 식당 예약과 관련된 필수 주의사항을 정리하였습니다.
벌레 주의사항
미야코지마는 아열대 기후로 다양한 곤충과 작은 파충류가 서식합니다.
흰색 바퀴벌레: 일반 바퀴벌레보다 작고 날개가 있어 날아다니며, 숙소나 차량에서도 발견될 수 있습니다.
개미: 렌트카 내부나 숙소에서 자주 보일 수 있으니 음식물 보관에 주의해야 합니다.
도마뱀붙이: 담벼락이나 건물 벽에 붙어 있는 경우가 많으며, 해를 끼치지 않지만 처음 보면 놀랄 수 있습니다.
벌레를 발견하더라도 당황하지 말고 창문 밖으로 내보내거나 숙소 안내에 따라 처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블챌 덕에 돌아온 여행일기, 6월 미야코지마 .. : 네이버블로그
9월 한달 : 미야코지마 여행(비행기/렌트/숙소편) : 네이버 블로그
공항과 렌트카 위치 확인
미야코지마에는 미야코공항과 시모지시마공항 두 곳이 있습니다.
진에어 등 일부 항공편은 시모지시마공항을 이용하므로, 렌트카 예약 시 반드시 픽업 지점을 확인해야 합니다.
대부분의 렌트카 업체는 미야코공항 근처에 몰려 있어, 공항과 업체 위치가 다르면 이동에 불편이 생길 수 있습니다.
또한 성수기에는 렌트카 예약이 빨리 마감되므로 최소 한 달 전에는 예약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렌트카 이용 시 유의사항
일본은 좌측통행이므로 운전 방향에 익숙해져야 합니다.
국제운전면허증(제네바 협약용)을 반드시 지참해야 하며, 보험 가입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골목과 주차장이 좁은 편이므로 경차나 소형차를 추천합니다.
날씨와 자외선
미야코지마는 연중 따뜻하지만, 날씨 변화가 잦습니다.
장마: 5월 초~6월 말
태풍: 8~9월 집중
갑작스러운 스콜성 비가 자주 내리므로 우산이나 방수 재킷을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자외선이 매우 강하므로 흐린 날에도 선크림을 꼼꼼히 발라야 하며, 바다에 들어갈 경우 산호초 보호 성분이 포함된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권장됩니다.
식당 예약 필수
미야코지마는 저녁 영업을 하는 식당이 많지 않아, 인기 있는 로컬 식당이나 이자카야는 예약 없이는 이용이 어렵습니다.
일부 식당은 전화 예약만 가능하므로, 일본어가 어렵다면 온라인 예약이 가능한 곳을 미리 찾아두는 것이 좋습니다.
예약이 안 될 경우, 패스트푸드점이나 체인 식당을 대안으로 고려할 수 있습니다.
추가 팁 – 쓰레기 처리
길거리 쓰레기통이 거의 없으므로, 쓰레기는 반드시 숙소로 가져와 분리수거해야 합니다. 깨끗한 자연환경을 위해 쓰레기를 함부로 버리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미야코지마는 아름다운 자연과 여유로운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는 곳이지만, 섬 특유의 환경과 생활 방식에 적응하려면 사전 준비가 필요합니다. 벌레, 공항과 렌트카, 날씨, 식당 예약 등 기본적인 주의사항을 숙지하면 훨씬 쾌적하고 안전한 여행이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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